이번 개각에서 현역의원은 아예 입각대상에서 배제되고 원외인사중 2명정도가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집권후반기 정부의 개혁을 국회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의석이 필요한만큼 현재 빠듯한 여야 국회의석 분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현실적 인식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에서는 노무현 전의원 정도의 입각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송자 명지대 총장과 김진호 전 합찹의장,신건 전법무차관 등은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해당분야의 전문인으로 분류된다.

자민련은 일단 "각료추천요청 거부"를 당론으로 결정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일부 원외인사의 입각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들 인사로는 이긍규,김현욱,김의재 전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