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1일 제16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나설 당 후보로 이만섭 상임고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최다선 의원(8선)인 이 고문을 의장 후보로 단독 추천,오는 6월5일 국회 원구성과 함께 실시될 의장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 고문은 "당후보로 나서 입법부 수장으로 선출되면 양심을 걸고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국회를 운영하겠다"면서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 실추된 국회의 권위를 되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