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운동' 87명 정보 공개 .. 총선연대, 탈세/부패 등
총선연대는 "전문직 후보자들 중에서 납세실적이 하위 5순위자에 해당하는 사람들 가운데 해명이 없거나 미흡한 인사, 재산변동 내역과 소득세 납세실적이 불일치한 현역 의원 등을 공개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전과 기록을 분석, 함량미달의 전과를 가진 38명도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김기식 사무처장은 "추가 낙선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문제가 있는 인사들을 명단에 전부 포함시킬 경우 명단 규모가 커져 기존 리스트가 갖는 영향력이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방침변경 배경을 해명했다.
이와함께 탈세혐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힘든데다 파렴치 전과 등의 경우도 죄질 판단이 쉽지 않은 점 등도 추가명단 공개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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