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14일 신임 주한 대사에 데라다 데루스케(60)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KEDO) 담당대사를 임명했다.

데라다 신임 대사는 도쿄대를 졸업, 62년 외무성에 들어간 뒤 중남미국장,
멕시코 대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KEDO 담당대사 겸 일-북 국교정상화
협상 정부 대표를 맡아 왔다.

오구라 가즈오 전임 주한 대사는 주프랑스 대사로 전보됐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