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정 여성특위원장이 지난 6일 청와대를 방문, 김대중 대통령에게 건강
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일단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윤 위원장의 사의를 받아들일
경우 한.일어업협상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선길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함께 교체하는 등 이달중 소폭 개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