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중 양자협상이
8일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7일 밝혔다.

양국은 94년 8월부터 6차례의 양자협상을 통해 관세 및 대부분의
서비스분야에서 협상을 종결했으며 이번 협상에서는 미타결 분야인
전자제품 자동차 등 23개 품목에 대한 비관세장벽 철폐문제와 유통업
은행업 부가가치통신서비스업의 시장개방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