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6일 72회 생일을 맞아 평소 다니는 서울 서교동
성당에서 생일미사를 가진데 이어 가족및 당직자들과 함께 오찬을 하는
것으로 자축.

김총재는 이날 간부회의 참석차 당사에 출근, 평상시와 같이 당무를
보았으며 성당에서 미사를 올린뒤 서교호텔에서 장남인 김홍일의원의 초청
형식으로 가족, 역대 비서출신 의원및 당직자등 2백5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

김총재의 자택에는 김영삼대통령이 금종래정무비서관을 통해 동양란을
보낸 것을 비롯 이수성국무총리 신한국당 이홍구대표위원 신경식정무1장관
자민련김종필총재 조순서울시장등이 각각 난을 보내 축하.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