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20일 당3역과 국회상임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책회의
를 열고 국회제도개선특위에서 국민회의와의 야권공조를 거듭 다짐.

자민련은 그러나 일반상임위에서는 보수세력의 결집체로서 당의 이념과
정체성을 살릴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국정감사와 예결위활동을 해나가기로
결정.

김용환사무총장은 제도개선특위 활동등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회의와
야권공조를 해나가겠으나 그밖의 의정활동에서는 우리당의 독특한 색깔을
살릴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

자민련은 또 이날 회의에서 담배인삼공사민영화에 따른 국내농가의 피해를
관련 상임위에서 철저히 파헤치고 선거사범편파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
한의대사태등도 중점 추궁키로 결론.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