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외부인사 영입부진과 총선대책 부재로 연일 내부적인 비판이
제기되자 18일 이문옥전감사관등 일부 영입인사를 서둘러 발표하는 등
안간힘을 쓰는 모습.

이와 관련, 민주당 김원기 장을병공동대표는 이날 당내의 비판을 의식한 듯
당초 20일 발표하려 했던 영입인사 7명을 앞서 발표한 뒤 당사에서 유권자
홍보를 담당하는 "민주당 희망본부" 발대식을 갖고 당원들을 독려.

한편 김부겸 김용수부대변인등 당내 30대 출마예상자 30여명은 마포당사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자금과 3김정치 청산을 주장하면서 20대 청년층과
각 대학총학생회, 여성층의 민주당 지지를 호소.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