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영배특파원]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이영규)소속회원 17명이 북
한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8일 뉴욕을
떠난다.

북.미제네바합의이후 민간차원의 방북은 부쩍 늘어나고 있으나 경제단체
가 공식초청으로 북한에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장단과 이사장단이 주축이 된 이번 방북투자사절단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투자타당성조사와 함께 앞으로의 경제협력방안
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