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오피니언 더 넓고 깊어집니다
새해를 맞아 오피니언면을 더욱 알차게 단장합니다. 최고 수준의 필진을 대거 영입해 깊이와 넓이를 더할 것입니다.

우선 국내 오피니언을 주도하는 ‘다산칼럼’ 필진에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과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합류합니다. 전 이사장은 세계은행 수석연구위원, 초대 금융위원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외교통상부 국제금융대사 등을 두루 역임해 국내외 경제 흐름에 대한 통찰로 유명합니다. 장 교수는 깊이 있는 연구로 해외 경제 저널에서 각광받는 중진학자로, 올해 다산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면(全面) 심층분석 기획인 ‘한경 딥 인사이트’는 보다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의 지식과 관점을 업그레이드해 드릴 것입니다. 백우열 연세대 정치학과 교수가 ‘대통령 리더십’을, 김양희 국립외교원 연구부장이 ‘미·중 갈등과 한국 경제’를, 김경식 고철(高哲)연구소장이 기업의 관점에서 ‘경제와 에너지, 환경의 해법’을 천착합니다. 이장균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코로나 이후 경제·투자 전략’을,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공정한 보상: 왜 MZ세대는 보상에 분개하는가?》 저자)가 MZ세대의 공정관(觀)을 참신한 시각으로 분석합니다. 《NFT 레볼루션》의 저자 성소라 전 미국 워싱턴대 교수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새로운 세상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전문가 포럼도 대폭 보강했습니다. 김상은 서울대 의대 교수가 생명의학과 의료의 사회·산업적 가치를 탐구하는 ‘김상은의 생명의학’, 정도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각종 수치에 담긴 실상과 의미를 파고드는 ‘정도진의 숫자로 보는 세상’, 윤혜준 연세대 영문과 교수가 근대 지성사라는 거울로 우리 사회를 비춰보는 ‘윤혜준의 인문학과 경제’로 찾아갑니다.

또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법의 정신에 깃든 정의와 사랑을 일깨워주는 ‘남형두의 법과 사랑’,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데이터 분석으로 정책·행정 문제를 짚는 ‘고길곤의 행정과 데이터과학’, 이찬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합한 인재 전략을 탐구하는 ‘이찬의 호모 파덴스(호모 파베르+루덴스)’로 지식의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아울러 베스트셀러 경제교육 동화 《세금내는 아이들》의 저자 옥효진 부산 송수초등학교 교사는 여러분의 자녀 경제교육 고민을 풀어드립니다. 새 코너인 ‘윤주현의 디자인 싱킹’에선 디지털 디자인 1세대이자 최연소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을 지낸 윤주현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디자인 싱킹의 노하우를 전해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