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 50억 투자 유치
“지점 확대하고 온라인 서비스 강화할 것”
트레바리는 국내 최초로 독서모임을 사업화한 스타트업이다. 2015년부터 4개월 단위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모인다. 현재 4600명의 회원들이 약 300개의 모임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참가비는 4개월 기준으로 19만~29만원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트레바리 팀의 독서모임은 참석률과 재가입률이 높다"며 "수준이 있는 독서모임 만들면 얼마든지 유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트레바리 모임 전용 공간인 ‘아지트’ 지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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