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빛났다” 종영 D-3 ‘미치지 않고서야’, 마지막까지 빛난 배우들의 연기 포텐



‘미치지 않고서야’가 마지막까지 스펙터클한 오피스 생존을 예고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 측은 23일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직장인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풀어내며 공감의 깊이를 더한 배우들의 열연은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험난한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n년 차 직장인들의 눈물겨운 분투기는 폭넓은 공감대로 시청자들을 쉼 없이 웃고 울렸다. 무심한 세월에 어느새 희망퇴직 1순위, 한물간 꼰대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연륜과 경험을 무기로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역전의 고수들. 노련하게 반격을 가하는 베테랑 직장인들의 한 방은 뭉클함을 넘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마침내 최반석(정재영 분)과 당자영(문소리 분)은 ‘홈트미러’ 고장 진단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위기는 남아있다. 꿈에 그리던 신제품 출시에 한 걸음 다가선 가운데, 한세권(이상엽 분)의 위태로운 행보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과연 최반석과 당자영, 그리고 많은 위기를 넘고 넘어온 창인 사업부 패밀리들은 끝까지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가득한 촬영장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1일 1공감’ 모먼트를 만들어 낸 배우들의 진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빛난다. 인사팀에 불시착하는 굴욕에도 포기보다는 내일을 꿈꾸며 버티기를 선택했던 개발자 최반석. 희망퇴직 위기도 맞았지만, 특유의 똘기와 추진력으로 살아남기에 다시 한번 성공하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정재영은 최반석의 반란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격한 공감을 이끌었다.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사다운 활약을 보인 그의 마지막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거침없는 연기로 호평을 이끈 문소리의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도 포착됐다. 권고사직 불명예를 벗기 위해 연구동 상품기획팀 막내로 살아남기를 택한 당자영. 사회생활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당자영의 걸크러시는 문소리를 만나 폭발력을 더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문소리.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문소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훈훈함을 더한다.

이상엽은 재미를 한층 끌어 올린 일등 공신. 주먹을 부르는 자기중심적 상사의 표본이지만, 그의 웃프고 인간적인 면모는 연민을 불러오기도. 이상엽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한세권의 면모를 다채롭게 그리며 극의 텐션을 더했다. 촬영에 푹 빠져 있는 그의 진지한 얼굴에서 이번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본방사수’라고 쓴 친필 메모를 들어 보이며 미소 짓는 김가은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김가은은 할 말은 하는 서나리의 당돌한 매력을 제대로 살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나리는 ‘홈트미러’ 기술을 빼돌리려는 한세권의 계획에 실망감을 안고 이별을 통보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연은 마지막까지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며 “최반석과 당자영이 바라던 이직의 꿈을 이룰지, 지금까지 ‘잘’ 버텨온 베테랑 직장인들의 뒤집기 한 판은 성공할 것인지, 창인 사업부 식구들의 마지막 행보를 지켜봐 달라. 뭉클한 반전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 15회는 오는 2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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