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정규 2집 관전 포인트 셋 #게임체인저 #절제카리스마 #완성형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가 정규 2집으로 빛나는 금빛 귀환을 이뤘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일 오후 7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를 발매하고 약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역대급 명반으로 글로벌 팬들 곁을 찾은 골든차일드는 또 하나의 `레전드`를 만들어냈다.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짚어봤다.

# K팝 판도 뒤집을 `게임 체인저`

`게임 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뜻한다. 골든차일드는 앨범명 그대로 K팝 판도를 뒤집을 `게임 체인저`가 돼 글로벌을 강타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은 골든차일드가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요소`다.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를 담았다.

특히 집중해야 할 부분은 `라팜팜`의 독특한 장르다. `라팜팜`은 어쿠스틱한 남미 음악 특유의 브라스 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뤄 기계적인 댄스 장르에서 탈피했다. 골든차일드만의 독보적인 뭄바톤 곡 `라팜팜`은 그간 찾아볼 수 없던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하며 수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빼앗을 전망이다.

# 절제된 카리스마

`라팜팜` 퍼포먼스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절제된 카리스마` 또는 `절제된 강렬함`이다. 손발이 척척 맞는 칼군무를 자랑하던 골든차일드는 `라팜팜`을 통해 보다 여유롭지만 강약 조절이 확실한 안무 구성을 선보인다.

더욱 화려해진 안무 대형 및 동선과 이를 완벽히 구현해낸 골든차일드의 한계없는 댄스 퍼포먼스는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곡의 콘셉트에 제대로 녹아든 표정과 다양한 제스처 역시 골든차일드의 `라팜팜` 무대를 기대하게 하는 핵심 포인트다.

# 완성형 아이돌

`게임 체인저`는 골든차일드의 `완성형 아이돌` 타이틀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앨범이다. 색다른 느낌의 `라팜팜`을 타이틀곡으로 앞세워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은 물론 더욱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으로 앨범을 꽉 채워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발매한 정규 1집 `리-부트(Re-boot)`와 마찬가지로 멤버별 유닛곡과 솔로곡이 수록돼 풍성함을 극대화했다.

홍주찬과 최보민의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 태그(TAG)와 김지범의 `게임(GAME)`, 와이(Y)와 이장준의 `팝핀(POPPIN`)`, 배승민, 김동현, 봉재현의 `느낌적인 느낌`은 신선한 멤버 조합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높은 퀄리티를 과시한다. 특히 이대열은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를 통해 편안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골든차일드의 무한한 성장은 `라팜팜` 뮤직비디오에서도 느껴졌다.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라팜팜` 뮤직비디오는 황폐화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골든차일드의 모습을 그렸다. 골든차일드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으며 `라팜팜` 속 위로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했다.

`라팜팜`과 뮤직비디오 의미의 자연스러운 연결엔 골든차일드의 뛰어난 연기력이 큰 힘을 실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1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YES.)`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 뮤직비디오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 표현력과 감정 전달로 다방면의 성장을 실감하게 했다.

`완성형 아이돌`의 정석으로 자리잡은 골든차일드는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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