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소외계층 아동 3천명에게 성탄 선물 전달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연말을 맞아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희망행복나눔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관람,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대신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 구자행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센터장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골프존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선물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충북, 구미, 제주 내 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 관련 기관들을 통해 아이들 3,150명에게 전달됐다.

크리스마스선물은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소외계층가정이 따듯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학용품, 장난감과 소독제, 소독 티슈 등의 방역 물품이 담긴 키트로 구성했다.

이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인데 코로나19 여파로 아이들을직접 만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이번 선물 전달식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는 희망과 격려를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은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재)골프존문화재단과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골프존과 골프존뉴딘그룹이 후원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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