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IPO 주관사 NH투자증권·대신증권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코어라인소프트가 최근 상장 주관사를 확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상장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지난 1일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에 설립된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업체로, 폐 질환 진단 SW를 중심으로 국내/외 폐암 검진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해 왔다.

특히 2017년 폐암검진 시범사업 때부터 영상판독과 진단 소프트웨어를 단독으로 구축해 올해로 4년째 `국가폐암검진`에 단독으로 진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독일 폐암 검진 임상 사업인 HANSE 프로젝트의 솔루션 단독 공급자로 선정됐다.

회사측은 올해 폐암, 폐기종, 심장질환을 동시에 자동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 AVEIW LCS B3를 공개하며, 이로써 폐와 심장을 기반으로 흉부와 전신으로 기술력을 확장하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IPO 추진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AI 의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중요한 과정인 만큼 탄탄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신규투자 유치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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