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김다솜, ‘연기력X비주얼’ 모두 갖춘 캐릭터 소화력 입증


배우 김다솜이 ‘우리, 사랑했을까’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김다솜은 톱스타 ‘주아린’ 역으로 분해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다솜은 극중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의 반전 매력부터 매니저 도광수(오희준 분)와의 케미까지 아린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냈다. 그는 극 초반 대중 앞에서 환한 미소를 보여주며 톱스타가 지닌 여유로움을 표현한 반면, 후반으로 갈수록 숨겨진 솔직한 이면을 드러내는 등 양면적인 면모를 보였다. 또한 그는 광수와 늘 티격태격하지만, 자신을 생각해 주는 광수의 한마디에 곧바로 안심하는 아린의 귀여움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더불어 김다솜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오가며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과거 고등학생 효심 시절 오대오(손호준 분)를 향한 마음을 반짝이는 눈빛으로 표현, 짝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오에게 또 한 번 고백했지만 거절당한 현재 아린의 속상하고 실망감을 담은 표정으로 폭넓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김다솜의 화사한 비주얼과 스타일링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편안한 티셔츠에 레깅스를 매치한 홈웨어부터 파티를 위한 퍼플 톤의 오프숄더 드레스까지 매회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김다솜은 연기력부터 비주얼까지 모두 갖추며 ‘주아린’ 그 자체로 녹아들었다. 그는 ‘4대 1 로맨스’의 흐름에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 세례를 받기도. 이에 극 몰입도를 한층 상승시키는 김다솜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등이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는 다음 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