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4분의 1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CATL은 전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의 25.4%를 차지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일본 파나소닉, 중국 비야디(比亞迪· BYD)에 이어 점유율 10.8%로 4위를 차지했고, 삼성SDI는 7위(2.9%), SK이노베이션은 9위(2.1%)였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씩 올랐고, 삼성SDI는 2.0%포인트 내렸다. SK이노베이션은 특히 작년 동기 대비 성장률 294.4%를 기록해 4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SDI의 경우 앞서 올해 1분기(1∼3월)에는 점유율이 3.0%로 6위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중국 궈쉬안(國軒)에 밀려 한 계단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CATL은 1분기에도 1위를 차지했으며 점유율은 23.8%였고, 역시 파나소닉, 비야디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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