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가 글로벌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 김성철 LSK바이오파마 대표와 김하용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를 각자 대표로 하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진양곤 회장은 2017년 6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1년 9개월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합니다.

에이치엘비는 "진양곤 회장이 1년 9개월간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하면서 시장으로부터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일했고, 영업이익 흑자실현와 기업가치 제고 등 성과를 도출한 뒤 본연의 이사회 의장직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양곤 회장은 2017년 6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영업이익 실현과 기업가치 제고, 글로벌 신약개발과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진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펼쳐질 경쟁을 고려하면, 신약개발 전문가로서 리보세라닙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총괄해 온 김성철 박사가 에이치엘비의 대표 자격으로 회사를 이끄는 것이 기업가치를 위해 훨씬 나을 것이라는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또 "이사회 의장으로 이제 다시 복귀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가조했습니다.
에이치엘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진양곤 회장, 이사회 의장으로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