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측 "버닝썬 의혹, 남편의 사생활…입장 없다"
배우 박한별 측이 그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일반인 남편의 사생활"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한별의 남편이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사에서도 이렇다 할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의 일이라면 대응을 하겠지만 배우의 남편이 하는 일과 관련해서는 회사 차원에서 입장을 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이번 이슈와 상관 없이 주연을 맡은 MBC TV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엔 정상적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예전에 정해진 일정대로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지난 22일 클럽 `버닝썬`의 본사로 지목된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가 박한별의 남편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박한별의 남편이 빅뱅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버닝썬`은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으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된 강남의 유명 클럽이다.

이로부터 나흘 뒤인 26일엔 인터넷 매체 SBS funE 보도로 박한별의 남편 유모 씨가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 성접대를 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공개했고, 이듬해인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박한별 남편은 일반인 남성으로만 알려졌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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