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1. 트럼프, 푸틴과 단둘이 단독회담 원해…통역만 배석

2. 트럼프 행정부, 대학 `인종 다양성 권고` 정책 철회

3. 태국 실종 유소년 모두 건강…잠수 통해 구조 고려

4. 과거 트럼프 소유한 뉴욕 플라자호텔, 카타르 매입

5. 中 법원, 마이크론 중국 내 반도체 판매중지 명령


5. 중국 법원이 대만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마이크론을 비롯한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4. 영화 `나홀로 집에`, `여인의 향기` 등의 배경으로 나왔으며, 한때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했던 뉴욕의 랜드마크 `플라자호텔`이 중동 산유국인 카타르의 소유가 된다는 소식 4위로 전해드립니다.



3. 태국에서 실종된 지 열흘 만에 생존이 확인된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가 모두 건강하며 군 의료진의 돌봄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저널 메인에 실려 있습니다. 태국 당국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계획도 짜고 있다고 하는데요, 해군 특수부대 사령관은 소년들이 물 속 잠수를 통해 동굴을 빠져나오게 하는 안이 하나의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국 정부의 조심스럽고 안전한 구조 계획에 따라서 생존자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입학 사정시 다양성을 위해 `인종`(race) 요소를 고려할 것을 권고했던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철회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입학 사정시 인종적 고려를 배제하도록 하는 것을 미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삼겠다는 것으로 신문은 소수 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갈림길에 섰다고 평가했습니다.



1.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릴 예정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공식 정상회담에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일단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한 뒤에 주요 참모들이 참석하는 확대회담을 열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두 사람만의 일대일 회담이라고 해도 의사소통 문제로 통역은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CNBC]

1. 로하니 "이란 원유 수출 막는 美 계획은 비현실적"

2. 트럼프 "나 아니었으면 지금쯤 北과 전쟁 중일 것"

3. 모비우스 "무역공포 강타…이머징마켓 매수 기회"

4. 마크롱, 국정 지지도 취임 이후 최저…40% 턱걸이

5. 테슬라, `모델3` 목표량 달성…브레이크 테스트 생략




5. 테슬라가 `모델3` 생산량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여유 있게 맞추면서 `brake and roll` 테스트가 필요 없다며 생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레이크 동력을 점검하는 최종 단계가 빠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6월 말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7%p 하락한 40%로 나타났는데요, 대통령의 권위를 강조하면서 의회를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동시다발적인 국정과제 추진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국정 지지도가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입니다.



3. 전설적인 신흥국 투자 전문가인 마크 모비우스는 무역전쟁 공포로 이머징마켓의 매도세가 거세졌다며, 이제는 매수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비우스는 일부 통화들이 `아주 싸다`며 밸류에이션을 살펴볼 때라고 강조했고, 중국을 대신해 미국으로 수출하면 되는 방글라데시나 터키, 베트남과 같은 나라에는 기회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3일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북한과 좋은 대화들을 나누고 있으며 대화가 잘 돼가고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지난 8개월 간 로켓 발사나 핵실험이 없었는데 오직 가짜뉴스를 비롯한 야당만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며 "만약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북한과 전쟁 중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대이란 제재를 동원해 이란산 원유 수출을 막겠다고 공언한 미국을 거듭 비판하며, 미국의 계획은 현실화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스위스를 방문 중인 로하니 대통령은 베른에서 스위스 정부 관계자들과 이란 핵합의를 포함한 현안에 대해 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미국의 이야기는 결코 이행될 수 없는 과장된 것"이라며 "이란산 원유수출을 막으려는 시나리오는 미국이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제국주의적 정책을 이행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세원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