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전문업체 크리스에프앤씨가 우량 기업에게 주어지는 패스트트랙(상장 심사 간소화)을 적용 받아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올 하반기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에 이어 마스터바니에디션을 단독 볼륨화하는 등 골프웨어 전문 기업으로, 올해는 고소득층을 겨냥해 영국 전통 골프웨어 브랜드인 세인트앤드류스를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해 개별기준으로 매출액2,774억원, 영업이익468억원, 당기순이익34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성장의 발판이 코스닥 상장이었다면 이제는 올라서는 일만 남았다"며 "골프 업계의 한 획을 긋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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