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엑스타 HS52' 및 '엑스타 PS71 SUV' 세계 최초 공개
-넥센, '엔페라 스포츠' 및 '로디안 AT 4X4'를 최초 출품

금호타이어가 오는 29일부터 6월1일까지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Koelnmesse)'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쾰른 2018'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 에센에서 격년으로 열리던 타이어 전문박람회 '라이펜 에센'의 협력 단체였던 독일의 타이어 판매업자협회가 처음으로 여는 행사다. 코엑스 전체 면적의 두 배 가량에 이르는 6만8,000여㎡의 규모로 세계 굴지 타이어 기업들이 일찍부터 참가를 확정해 업계의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금호·넥센타이어, 독일 '쾰른 타이어 전시회' 참가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지역 100여개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며 고성능, 신제품, 사계절, 겨울용, 전기차 전용 등 총 23개 제품을 7개의 제품존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내년에 출시예정인 '엑스타 HS52', '엑스타 PS71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SUV WS71', '윈터크래프트 SUV 아이스 WS51', '에코윙 ES31'도 선보인다. 이 중 '에코윙 ES31'는 노면 마찰이 적으면서도 효율이 뛰어난 친환경 타이어로 유럽 최고수준 라벨링 등급의 주행성능을 보유했으며 디자인 측면에서 사이드월에 벌집모양을 모티브로 친환경 이미지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기차 전용 저중량 타이어 와트런 VS31은 일반타이어 대비 25% 중량을 낮춘 초경량 타이어로서 연료 절감에 탁월한 성능을 구현하여 유럽 라벨링 A/A등급을 획득했다. 중량을 낮추면서도 일반타이어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금호·넥센타이어, 독일 '쾰른 타이어 전시회' 참가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여름, 겨울, 사계절, 컨셉 타이어 등 4개의 카테고리로 전시공간을 구분해 총 14개의 타이어를 선보인다. 그 중 '엔페라 스포츠'와 '로디안 AT 4X4'를 최초 공개하며, 지난 4월 출시한 '윈가드 아이스 플러스' 및 '윈가드 스포츠2 SUV' 등 겨울용 타이어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공기 청정 기술을 탑재한 미래 지향적 컨셉트 타이어 '브래셔 역시 처음으로 출품한다.

전시 부스는 고유의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타이어 패턴을 차용한 공간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다이나믹한 조형감을 연출했다. 제품 전시 외에도 '엔페라 RU1'을 장착한 포르쉐 마칸을 무대에 올리고 넥센타이어의 공식 파트너인 2017/18 시즌 영국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구단의 테마로 꾸며진 공간도 준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시승]완성형에 이른 7세대, 아우디 A6 35TDI 콰트로
▶ 전기차, 2040년 신차 판매 55% 차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