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출연 :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위원Q.> 50대1 깜짝 액면분할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삼성전자의 투자 의견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는데요, 그 이유와 삼성전자 액면분할의 득과 실은 무엇인가요?노근창 :액면분할은 기업 펀더맨탈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주주 친화정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 점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배경입니다Q.> 애플의 아이폰 X 판매 부진 여파가 삼성전자 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나요?노근창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 여기에 주요 거래선인 중국 업체들의 주문량 감소로 영향을 미쳤습니다Q.> 여전히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반도체 고점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노근창 :DRAM 가격은 1월말에도 전분기 대비 6% 상승했습니다. 가격이 계속 오르는 이유 때문에 고점 논란을 만든다면 언제가는 고점이 될 것이지만 최소한 DRAM은 올해는 아닙니다Q.> 2월 증시, IT강세 이어질까요?노근창 :일단 삼성전자의 부진한 1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분기는 반등하더라도 기술적 수준에서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Q.> 삼성전자의 전망과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노근창 :아이폰에서 유발된 주가 하락이기 때문에 애플의 신제품이 나오는 시기에 실적은 개선됩니다. 따라서 주가가 한분기 선행한다고 보면 1분기 실적이 완전히 노출되는 4월말이 주가 바닥으로 보입니다. 그때부터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Q.>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이미선 :많은 투자자들 미10년 3%를 크리티컬한 레벨로 인식. 선반영하는 시장의 성격 상 2.72%를 넘어서면서부터 주가 조정 중.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주식시장 단기적 조정 가능Q.> 미국 연준이 1월 기준금리를 동결 결정하며 3월 인상이 유력해졌는데요, 금리 동결 이유와 올해 금리 인상 전망,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 부탁드려요이미선 :일반적으로 연준 위원들의 경제전망이 발표되고 기자들과의 QnA가 함께 진행되는 3,6,9, 12월에 미 통화정책이 변경되는 경향이 높아 1월에는 동결로 정책변화 없었음. 당사는 올해 3, 6, 하반기 총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본적으로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4번 인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음. 향후 발표될 미 시간당 임금상승률, 소비자물가 등 인플레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된다면 4번 인상 가능성을 시장이 빠르게 프라이싱 하며 채권금리 추가 급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음 \Q.> 미국 연준이 3월 금리를 인상하면 한미 금리 역전 가능성과 한은의 금리 인상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이민선 :3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하면 한국과 기준금리 역전(25bp)이 발생하게 됨. 6월에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은 5월경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전망. 과거 사례 볼 때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폭 50bp 넘은 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Q.> 금리 상승기를 맞아 주식 투자자들도 새로운 투자 전략 수립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응전략과 투자 조언 부탁 드립니다이미선 :지금까지 미국의 금리상승 속도가 가팔라 보이기는 하지만 펀더멘털 개선에 기인하는 측면이 많아 주식에 대한 비중을 줄여야 하는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 실제 경기에 부담을 주게 되는 시점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가 2.50%를 넘어서는 시점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는 판단.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주식비중을 줄여야 할 때는 아님. 약 달러 지속, 글로벌 성장률 개선 등이 미 기업의 실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Q.> 2월 채권 시장 전망 부탁드려요이미선 :2월 미국 물가 지표여부에 따라 금리의 추가상승 가능성 열려있음. 1월 급등 이후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 있겠지만 저점을 크게 낮추지는 않을 것. 상대적으로 3년 이하 단기쪽 금리의 상승 폭이 더 제한될 전망Q.> 증시 관련 한줄평 부탁드립니다!이미선 :향후 증시의 키는 연준이 쥐고 있다.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