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포장도 맛도 고급지네…'Tea'나는 선물에 딱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다양한 차를 맛보고 고급스러운 자연의 차를 선물하면 어떨까.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지난달 25일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티-숍(Tea-Shop)과 티하우스(Tea House)를 한 공간에 배치해 소비자가 다양한 차를 맛보고, 프리미엄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에는 별도 기프트존이 들어섰다.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종류의 오설록 블렌디드 티 제품을 시음해보고 제품을 포장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선물을 위한 고급스러운 포장 서비스 및 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게 기프트존의 콘셉트”라고 말했다.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은 복잡한 서울 명동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고객에게 ‘차 한잔의 쉼’을 통해 가치 있는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오설록 티 하우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수많은 화장품 및 카페 밀집 지역인 명동에서 오설록 티하우스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입구의 ‘오설록’ 브랜드 로고를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시성과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로고를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롭게 변화된 시음존은 이번 리뉴얼을 통한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이전의 매장 구성이 제품 및 프로모션 문구만 강조하는 형태였다면 리뉴얼한 매장에서는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제거하고 고객이 방문했을 때 시향 및 시음은 물론 구매까지 쉽게 할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매장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향이 뛰어난 블렌디드 티 ‘BEST 제품’ 시음공간을 만나게 된다. 고객들이 티를 먼저 체험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에 대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뉴얼 오픈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또 다른 공간은 ‘기프트 카드 바(Gift Card Bar)’다. 이곳에는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포장하는 것 외에도 직접 카드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선물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오설록은 명동점 오픈 프로모션으로 고객 사은 이벤트 및 품목 할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한다. 시음존의 베스트 티 5종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오설록 메뉴 상품권 3000원짜리를 증정한다.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설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