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00여 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똑같은 크기의 복제선 건조를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중국 우창선박중공업그룹은 지난달 30일 내륙인 쓰촨성 쑤이닝시 다잉현에서 `1대1` 비율의 타이타닉 복제선 건조 공정에 착수했다.새로운 타이타닉호는 269.06m, 폭 28.19m로 원형 그대로 설계됐고 무도회장, 극장, 수영장, 1등실 등 호화시설을 그대로 재현하게 된다. 철저한 고증을 위해 미국, 영국의 디자이너와 기술진들도 힘을 보탰다.차이가 있다면 무동력 선박이어서 고정된 채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테마파크`로 운영된다는 점이다.또 당시에는 없던 와이파이(Wi-Fi) 등 첨단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다른 점으로 꼽힌다.이 프로젝트는 쓰촨칠성에너지투자그룹이 2014년 10억위안(약 1천700억원)을 투입해 타이타닉 복제품을 제작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타이타닉은 1912년 대서양을 건너다 빙산에 부딪혀 침몰하면서 1천5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이 사건은 1997년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돼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 이틀째… 즉각 해명에도 여론 `싸늘`ㆍ이재명 성남시장 친형 이재선 씨, `박사모` 성남지부장 임명.."동생 대선 출마하면 1인 시위할 것"ㆍ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 민경욱 "객관적 기준 없는 분류"ㆍ이재명 형 이재선, 박사모 성남지부장 임명…대선지지율 영향 미칠까ㆍ`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은지원에 이혼 공격 "이혼한 40대 정말 좋아" `폭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