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 방침을 거듭 밝혔다.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관련 질문에 "이는 우리가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는 사안"이라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이 구체적인 사드 배치 시기를 언급한 것으로 아는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브룩스 사령관은 앞서 지난 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육군협회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 연설을 통해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는 한미동맹 차원의 결심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면서 "8∼10개월 안으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쿡 대변인은 "앞으로 배치될 사드 시스템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방어하기 위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여러 수많은 방어 조치들의 일부로써 한국 방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7분36초 울림` SNS 강타ㆍ`제보자들` 민주씨, 비염 수술 후 코기둥 무너져.. 병원 측 "블랙컨슈머"ㆍ최순실 사단, 일베글↔靑 뉴미디어실?.. 카톡 대화창 `경악`ㆍ[전문]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누군가했더니 송현여고 `토론대상` 조성해 양ㆍ일본 후쿠오카 초대형 싱크홀…JR역사 인근서 와르르 "대피권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