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2016 한국전자전(KES)'에 참가, 전기차+IT 제품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시스에 따르면 KES에 출품한 전기차는 코니가 제작한 길이 3.9m, 너비 1.6m, 높이 1.7m의 픽업트럭으로, 배터리 1회 완전 충전 시 184㎞ 주행이 가능하다. 용도에 따라 화물칸 및 외관을 개조할 수 있어 청소, 택배 운송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차체를 특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무게(1,170㎏)와 생산원가를 줄였다. 캠시스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장치 (VCU), 인버터(Inverter)에 회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캠시스는 지난해 코니의 지분 31.1%을 취득해 전장사업에 진출했다. 이번에 내놓은 픽업을 포함해 2인승 승용제품 등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중국 '대부배천 그룹사'와 설립한 중국합자법인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완성차 조립을 위한 공장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KES는 29일까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캠시스, 2016 한국전자전에 전기차 출품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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