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엽이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방송 출연을 약속했다.지난달 20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는 첫 무대로 정엽이 올라 `Nothing Better`을 열창했다.정엽은 "또 나와서 이 노래를 불러서 죄송하다"고 말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김범수 씨는 `보고 싶다`를 4만 번 정도 불렀을 거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정엽은 "`Nothing Better`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이렇게 부르면 안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정엽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그건 가족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것처럼 민망한 일이다"라고 설명한 정엽은 "노래방을 가더라도 분위기 있는 노래는 안 부른다"며 실제 노래방에 온 것처럼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현재 심야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정엽은 스케치북에 라디오 클로징 멘트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정엽에게 두 가지 멘트를 제안했는데, 정엽은 "둘 중 하나를 실제 라디오에서 해 보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정엽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엽은 이전 스케치북 출연 당시 "나얼이 50대가 되면 스케치북에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이에 MC 유희열은 그 말이 아직 유효한지 물었는데, 정엽은 "50대가 10년 남았다. 그 땐 스케치북에 끌고 나오겠다"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정엽, 클래지콰이, 권진아, 기타치는 세남자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23일) 밤 12시 3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중국→일본 잇따른 지진, 고개 드는 24일 대지진 괴담…`외국피신` 사례도ㆍ임창정 “요가 강사와 열애 중” 이거 충격이야...놀라 뒤집어져ㆍ`해피투게더` 유소영 "볼륨감 넘쳐" 아찔한 노출… "입담은 덤"ㆍ임창정 열애, 애칭은 `순심이`… 달콤한 러브송 속 "눈길을 끄는 너"ㆍ번지점프 사고 “진짜 공포, 다신 안간다”...번지점프 인기 추락?ⓒ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