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지혜가 전현무를 결혼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오늘(25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백지영-이지혜와 딘딘-크러쉬-로꼬가 출연해 폭염을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지혜는 재정립된 결혼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지혜는 과거 공공연하게 "청담동 며느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며 `청담동 며느리`를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든 바 있다.이날 이지혜는 "솔직히 말해 예전에는 CEO를 좋아했다. 잘나가고 싶었다"며 `청담동 며느리`가 단지 웃기기 위한 설정이 아니었음을 쿨하게 고백했다.이어 그는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 술, 담배 안하고 성실한 공무원 같은 남자가 좋다"며 `전국구 며느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고, 현실과 타협한(?) 이지혜의 각성에 현장 모든 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나아가 이날 이지혜는 "전현무를 결혼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이날 이지혜는 결혼 욕심과 예능 욕심 사이에서 처절한 내적 갈등을 일으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이지혜는 "“내 방송 분량이 별로 안 나와서 조금 더 한다"며 `팔꿈치에 혀 대기`, `활어 댄스’` 등 급조된 개인기들을 쏟아냈고, 조신함과는 거리가 있는 하드코어 개인기의 향연에 "아직까지는 결혼보다는 분량"이라는 평가가 이어져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이지혜의 활약상이 담길 `히트다 히트`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 가운데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갤럭시노트7 폭발 피해자,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근거없는 루머..주작아냐"ㆍ대법 야쿠르트 아줌마 “허리 숙여 일했더니”…판결 직후 분노 폭발ㆍ신하균 김고은 ‘감출 수 없는’ 열애 중...“요즘 난리났어”ㆍ`나 혼자 산다` 헤이즈 소신 고백, "가진 것도 없으면서 `내가 최고`라고 말하는 건.."ㆍ윤일병 사건 주범 “37년 후 석방”...징역 40년 확정, 분노 폭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