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정이연이 나해령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받고 임채원은 미국 떠날 결심을 한다.민혜주(정이연)는 이수창(정희태) 천일란(임지은 분) 얘기를 엿듣고 정꽃님의 친부모가 서연희(임채원) 민승재란 사실을 알았다. 민혜주는 "정꽃님이 서연희 친딸이냐"고 따졌다. 하지만 이수창 천일란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이를 인정했다.민혜주는 "말도 안 된다. 어떻게 그 계집애가 그 계집애가 어떻게 미성제과 손녀고 화신 사장 딸이냐? 걔는 국밥집 딸이고 생산직 사원일 뿐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애가 내가 경멸하는 애가 그렇게 차지하고 싶은 자리 주인인데 아무렇지 않을 수 있냐"고 소리쳤다.이어 "엄마 주변에는 정꽃님 같은 애 없으니까 절대 모른다"라며 정꽃님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이에 일란은 혜주를 걱정한다.일란과 만난 서연희는 "내 딸 왼쪽 발바닥에 점이 있지"라며 거짓말을 할지도 모르는 천일란을 떠봤다. 하지만 천일란은 "유도심문할 생각하지마.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이라며 서연희를 안도하게 만들었다.이에 서연희는 "미국 떠날게. 네들이 원하는 만큼 거기에서 체류할 거야. 대신 딸부터 만나게 해줘"라고 부탁했다.그러자 천일란은 "몇 번을 말해. 그건 우리로선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고. 네가 우리한테 어떤 해코지도 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들면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서연희는 "내 딸 만나게 해주면 내 미성 주식 모두 너희들에게 넘길게"라고 약속하며 "허튼 생각했다간 나도 가만 안 있어"라고 말했다.천일란은 서연희에게 정꽃님(나해령 분)의 배냇저고리를 주면서 신뢰를 준다.꽃님의 배냇저고리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 춘심(백현주)은 혹시 꽃님이 볼까 전전긍긍하며 서둘러 찾으려 하고, 그 배냇저고리는 서연희 품에 있었다. 퇴근길에 연희에게 들른 꽃님은 자신의 배냇저고리를 보게 된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감만동 교통사고, 통제불능 `차량 급발진` 추정… 돌발 상황 대처법은?ㆍ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뇌전증 숨기고 면허갱신…체포영장ㆍ박유천 동생 박유환 피소…“일방적 사실혼 파기” 여자친구 고소ㆍ‘사실혼 파기 피소’ 박유환 측, “고소인 올초 결별..뒤늦게 이런 일이”ㆍ‘택시’ 신다은♥임성빈, 스몰웨딩부터 4평 집까지…소탈한 이 부부 부럽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