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13종 의약품에 대한 동영상 사용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3일 발표했다.

동영상 사용가이드가 만들어지는 13종 의약품은 최근 2년간 한미약품 고객센터로 접수된 사용법 질문 가운데 빈도수가 많은 제품이다. 전문의약품은 7종, 일반의약품은 6종이다. 전문의약품은 주사항생제 ‘트리악손 맵셋’과 플루테롤, 한미플루현탁분말, 세포탁심 맵셋, 모테손, 모테손플러스, 히알루마주 등이다. 일반의약품은 비듬치료제 ‘나졸액’과 코앤쿨, 코앤, 목시딜, 목앤, 무조날외용액 등이다.

동영상은 의약품 사용법에서부터 사용 후 보관법, 잘못된 사용법, 기타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동영상은 한미약품 홈페이지, 의·약사 포털 HMP,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한미약품 홈페이지에서는 메뉴 상단의 제품-제품검색을 클릭한 후 검색어 입력란에 의약품 명칭을 검색하면 사용가이드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케이스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동영상으로 제작된 제품 가이드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은 물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