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 공인’ 가수 김도현이 록발라드로 여름 인기몰이에 나선다.싱글 ‘힘내라 친구야’ ‘괜찮아 인생이야’ 등의 곡으로 활력을 불어 넣은 김도현은 지난 5월 ‘두려운 사랑’으로 가슴 에이는 발라드를 내놓은 후 록발라드곡 ‘내 사람아’를 16일 공개한다.추가열이 작사 작곡한 신곡 ‘내 사람아’는 권병호의 구슬픈 휘슬로 전주가 시작되며 록발라드의 세련미를 더했다. 김도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유려하게 흐르며 드럼과 기타 연주가 담백함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후렴구의 호소력 짙은 노랫말은 슬픔을 넘어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내가 그토록 그리던 오늘 하루가 / 정처 없이 흘러가네 / 세월 따라 흘러가네 정겨운 사람아 / 보고 싶어 눈물짓네 그리운 사람아’라는 가사는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는 듯하다.올 리얼 세션으로 록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곡은 송하예 ‘눈물이 별처럼’, 디케이소울 ‘아픈데 밉지가 않아’ 등의 곡을 쓴 감성작곡가 이국현(헬로굿보이)이 편곡했다. 김도현은 꾸밈이 있는 인위적인 창법 보다는 노랫말 본연의 그리움의 정서에 심취해 일사천리로 녹음을 마쳤다는 후문이다.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김도현의 목소리에는 원초적인 애잔함이 배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신곡 ‘내 사람아’ 역시 특유의 한이 서린 창법을 바탕으로 록발라드의 매력을 드러냈다”고 성원을 당부했다.김도현의 ‘내 사람아’는 16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며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가요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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