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간이 먹는 과자나 껌 속에 든 감미료가 개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17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FDA는 무설탕 껌이나 치약 등에 함유된 감미료 성분인 `자일리톨`이 개가 겪는 질병이나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경고했다.FDA는 개가 자일리톨이 함유된 음식을 먹을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혈액 내 당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렇게 되면 12~24시간 내 토하거나 쓰러지고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FDA는 고양이는 자일리톨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는데 "자일리톨의 유해성은 고양이에게 입증되지 않았다"며 "적어도 고양이가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해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팀]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채식주의` 어떤 소설? 상금 어마어마ㆍ조영남 대작 논란 "조수 100명 넘는 작가도 多, 미술계 관행"ㆍ박시연, 결혼 5년만에 파경…"현재 이혼 소송 中"ㆍ13살 지적장애女 성매수한 남성에 “손해배상 책임없다”…가해자 면죄부?ㆍ신세계 면세점 개장 하루 앞두고 `연기 소동`ⓒ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