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25일 오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산업은행은 앞으로 1~2주 동안 국민·우리·농협·하나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함께 신청서 내용을 검토한 후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앞서 한진해운과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추진을 의결했습니다.한진해운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차입금은 5조 6천억원입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규모는 6천억원으로 한진해운이 자체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한진해운은 지난 2013년 이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조 7천억원 규모의 전용선 부문을 매각하고 4천억원의 유상증자를 하는 등 자구노력을 해왔지만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 결국 자율협약을 신청했습니다.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해 달라"대한상의 정부 건의ㆍ‘출발 드림팀’ 심으뜸, 입이 쩍 벌어지는 파워뒤태…몸매관리 비결은?ㆍ복면가왕 음악대장, 실제 그의 노래가 궁금하다ㆍ하지원, 스타일러스 주얼리 뮤즈 발탁ㆍ박슬기 결혼 발표, "완전 멋진 내사랑" 훈남 예비신랑 누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