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로 꼽히는 청나라 강희제(康熙帝·재위 1661∼1772)의 옥새가 경매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14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소더비는 다음달 6일 홍콩 경매시장에 강희제 시절 가장 중요한 인장으로 꼽히는 `경천근민`(敬天勤民·하늘을 경외하고 백성 다스리기를 게을리하지 않음) 옥새를 경매에 부칠 예정으로 경매 시초가는 5천만 홍콩달러(76억원).지금까지 경매에 부쳐진 중국 문화재중 가장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이 옥새는 유럽의 민간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다가 이번 경매에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단향목으로 만들어진 이 옥새는 강희제가 일생동안 지녔던 여러 옥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옥새와 함께 경매에 부쳐지는 강희보수(寶藪·강희제 시절에 사용한 옥새와 인장을 모아둔 책)에도 119개 인장 가운데 가장 처음에 올라 있다고 한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상우와 결혼 박정아, `몸매 비결 대박이야`...모두 시선집중ㆍ터키 차량 폭탄 테러 `충격과 공포`...테러범이 여자?ㆍ‘동상이몽’ 유재석, ‘9년 무명시절’ 언급...진솔 고백 “감동이야”ㆍ김효진, “이런 이탈리아 여행 처음이야”...혼자 여행했다고?ㆍ이세돌 5국, 알파고 ‘폭풍 업데이트’ 되서 이세돌 괴롭힐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