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기업을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결의했습니다.일동제약은 기업분할을 통해 일동제약(가칭, 의약품사업부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칭,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사업부문), 일동히알테크(가칭,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을 새롭게 신설됩니다.또, 존속회사인 일동홀딩스(가칭, 투자사업부문)는 자회사에 대한 투자와 관리, 신규사업 육성과 추진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회사측은 "기업분할을 통해 회사 전체의 자원을 사업부문별로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각 사업의 목적에 맞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므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과 이익 실현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일동제약은 6월 24일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1일 기업분할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일동제약이 2014년 지주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당시 2대주주였던 녹십자의 반대로 실패한 바 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세기의 대국` 이세돌, 알파고에 충격 패배ㆍ이세돌, 인공지능 알파고에 패배...이세돌 무릎 꿇은 이유?ㆍ박신혜, 파리 근황 `가려지지 않는 미모`ㆍ‘바둑 기사’ 조훈현씨, 새누리 입당…비례대표 공모 참여ㆍ`세기의 대결` 이세돌vs알파고, 관련주도 들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