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해온 고리 4호기의 재가동을 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행한 정기검사 결과, 고리 4호기는 원자로가 지속적인 핵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시점인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재가동 이후 출력상승 시험 등의 검사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지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고리 4호기는 12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