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스닥 지수가 7일째 상승하며 670선을 회복하는 모습인데요.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기자>오늘 오전 10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3일 만에 하락전환하며 어제보다 0.21% 내린 1,954.06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코스닥 지수는 0.34% 오른 671.26을 기록 중입니다.코스닥은 7일째 상승하며 지난달 중순 60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가 오늘은 670선까지 오르는 모습인데요.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제약바이오주입니다.종가 기준 코스닥 제약 업종지수는 지난달 중순 저점 대비 12% 올랐고, 최근 6일간 코스닥 지수가 4.3% 오르는 동안에는 두 배에 가까운 8.1% 상승했습니다.어제 장에서는 노화 방지 화장품 원료 시제품 생산 소식에 제노포커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오늘은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셀루메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습니다.이밖에 코미팜, 고려제약, 대한뉴팜 등도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코스닥 시장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외국인 자금의 유입인데요.코스닥 상승세를 기록한 최근 6일간 외국인은 1,6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이 기간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를 나타낸 데 반해 외국인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띄고요.외국인 자체만 놓고 봐도 2월 한달간 3,000억원 가까지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최근에는 순매수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최근 국제유가가 반등 기조를 보이고 있고 각국의 부양책 기대도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특히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유럽과 일본 등 각국의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고요.이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코스닥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결혼계약 유이, 이제 정말 그녀는 다시 뜰까ㆍ북한 미사일, 모욕을 당해서 불쾌감을 표시했다?ㆍ류현진 어깨 불편, 재활 성공 가능성은?ㆍ테러방지법 통과, “텔레그램으로 바꿔요”...그들이 떠나는 속사정ㆍ로드걸 공민서 “최민식 선배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