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지난해 외국인 승객으로부터 벌어들인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가 외국인에게 여객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돈은 38억243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2%, 10억3040만 달러 줄어든 수치로, 지난 2013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데 따른 여파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관광객 감소와 더불어 저유가 등에 따른 항공료 하락도 수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탕웨이 임신, 정신 나간 선정적 언론들 [비평]ㆍ한채아 "나 혼자 산다 출연해요"...“이런 예능 내공 처음이야” [돋보기]ㆍ손태영 아들 바보 인증? 애교 많은 룩희 엄마에게 “사랑해”ㆍ‘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이런 모습 처음이야”ㆍ북한군, 극심한 피로감 빠진 까닭은? “한미연합훈련 때문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