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화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두번째로 자산 100조 시대를 열었습니다.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로 출발한지 70년, 2008년 자산 50조원을 돌파한 지 8년만에 거둔 성과입니다.김민수 기자입니다.<기자>지난 1946년 국내 첫 생명보험사로 출발한 한화생명이 70년 만에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생명보험업계에서 자산이 100조원이 넘는 곳은 한화생명과 삼성생명 두 곳 뿐입니다.한화생명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되면서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한화가 인수할 당시 대한생명의 자산은 29조원. 13년 만에 3배 이상 커졌고, 연간 수입보험료 역시 60% 가까이 늘었습니다.<현장음>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자산 100조원 달성의 큰 원동력은 변함없이 한화생명을 아껴준 고객과 현장에서 땀 흘린 파이낸셜플래너와 임직원 덕분입니다. 대형 보험사의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습니다"100조원 시대를 맞은 한화생명은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해외와 핀테크 분야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지난 2009년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진출한 베트남법인은 올해 7년차를 맞아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또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인터넷전문은행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미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금리대출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한화생명은 지금과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8년 후인 2024년에 총자산 2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겨울 패딩 세탁법 꿀팁은 `칫솔?`ㆍ불면증 치유에 도움 되는 식품 10가지, `잠이 솔솔` 숙면 부르는 스트레칭ㆍ박기량 명예훼손 `사생활 함부로 언급하더니`..."피해 심각해"ㆍ산케이신문 "한국 주력산업이 무너진다"ㆍ라디오스타 첸 "이보다 강한 매력 있음 나와봐"...오빠로 인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