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지역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79.5대 1로, 대구(56대 1)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청약 열기를 기록한 도시였다.봄 분양 성수기를 앞둔 지금, 부산 지역의 분양 성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분양 성적이 올 한해 부산은 물론 지방 분양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균 22대 1, `꿈틀`하는 부산 부동산1~2월 분양 성적표를 본다면, 부산 부동산이 꿈틀하는 모습이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분양 물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7천 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쏟아졌기 때문이다.실제 현재까지(2월 24일 기준) 부산 지역에서는 3개 단지, 총 328가구가 일반에 공급됐으며, 이들 단지에 접수된 청약 통장은 총 7,325개였다.닥터아파트 김수연 팀장은 "1~2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에 많이 나서지 않았으며, 인기 브랜드 아파트 분양도 없어 분위기를 가늠하기엔 무리가 있다. 알짜 단지들이 대거 분양되는 3월 분양 시장이 부산 부동산 분위기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알짜 물량 쏟아지는 3월 성적표 `기대`3월 부산에서는 총 3,872가구(오피스텔 포함)가 신규 공급될 예정으로, 1~2월 대비 10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알짜 입지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도 대거 속해 있어 청약 열기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가장 기대되는 단지는 `연산 더샵`이다. 그 동안 부산 지역에서 성공 릴레이를 이어온 포스코건설이 부산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단지이기 때문이다.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은 황령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있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연제점과 연산시장은 물론, 부산시청과국세청과 연제구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타운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0층, 11개 동, 총 1,07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를 일반에 분양된다.대림건설은 동구 수정동 초량 1-1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부산항`을 분양한다. 아파트 752가구(일반분양 543가구), 오피스텔 187실(일반분양 182실)을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동일초, 한림유치원, 시립도서관, 경남여중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동원개발도 3월 분양에 나선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조성되는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과 중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지하 6층~지상 45층, 2개 동, 아파트 504세대, 오피스텔 41실로 구성된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겨울 패딩 세탁법 꿀팁은 `칫솔?`ㆍ불면증 치유에 도움 되는 식품 10가지, `잠이 솔솔` 숙면 부르는 스트레칭ㆍ박기량 명예훼손 `사생활 함부로 언급하더니`..."피해 심각해"ㆍ산케이신문 "한국 주력산업이 무너진다"ㆍ라디오스타 첸 "이보다 강한 매력 있음 나와봐"...오빠로 인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