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이사의 고충, 셀프스토리지 ‘엑스트라 스페이스’로 해결하다
[임혜진 기자]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높아지고 전세난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세입자들의 고충은 커져만 가고 있다.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4억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2016년 1월 전월세 계약신고 건수는 2015년 1월 4만6,275건 보다 약 6,000건이 줄었다.

이사비와 중개료 등 부대비용을 생각해서 웬만하면 이사를 가지 않고 눌러앉는 세입자들이 많아 이사하는 건수 자체가 전년보다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재계약이 늘면서 결과적으로 전세시장에 새롭게 공급되는 주택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도 한 현상이다.

반면 급등한 전셋값 때문에 재계약을 포기한 세입자의 경우 새로운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방을 구하지 못했거나 감당할 수 있는 방을 겨우 구했지만 이사날짜가 맞지 않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을 하고 보관이사를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보관이사는 이삿짐들을 컨테이너나 물품보관소에 보관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보관비용의 경우 일반이사의 두 배에 가까운데다 현재 전셋집 계약이 끝나는 날부터 새로운 집의 입주 날짜까지 숙박비를 추가로 지출하다 보니 세입자들의 부담이 높은 편이다.

또한 보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짐을 보관하는 업체로 인해 이삿짐의 오염, 변질, 분실 등의 문제가 발생해 피해를 겪는 경우도 상당수다. 이사 관련 피해 발생 중 절반 이상은 ‘이삿짐 파손’으로 불편을 겪는다고 하니 물품보관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보관이사의 고충, 셀프스토리지 ‘엑스트라 스페이스’로 해결하다
엑스트라스페이스 구자성 한국지사장은 “리모델링, 입주 일정 지연, 장기간 해외출장 등 부득이하게 바로 이사를 할 수 없는 경우 보관이사를 고려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삿짐 보관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물건을 보관할 경우 물품에 대한 분실, 손상의 염려가 있어 최근엔 새로운 대안책으로 ‘셀프스토리지’가 떠오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셀프스토리지(SELF STORAGE)는 개인·기업 등에 일정공간을 임대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창고임대와는 다른 신개념 물품보관시설이다. 셀프스토리지 산업은 이미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성숙기에 접어든 상태다. 현재 대중들이 공간대여의 필요성과 편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수요도 갈수록 높아져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필요한 짐정리를 피하고 이삿짐보관비용(보관이사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이삿짐보관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취미용품을 위한 보물창고, 육아용품, 계절의류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기업의 경우 외곽에 위치한 물류센터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안전한 짐보관이 가능해 서류, 재고, 판매물품 등의 물류를 보관하는 물품보관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효율적인 공간대여 서비스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엑스트라스페이스는 2007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 최대 규모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0년엔 국내에 상륙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설립 및 운영 중에 있다.

그렇다면 엑스트라 스페이스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일까?엑스트라스페이스의 경우 고객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크기의 보관소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제곱미터(약 0.3평)에서부터 30제곱미터(약 10평)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임대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 사이즈 변경도 가능하다.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출입이 가능하며 짧게는 2주에서 본인이 원하는 기간까지 임대받을 수 있다.

적절한 냉난방 시설을 통해 일정 수준의 항온항습 기능을 구축해 온도나 습도에 민감한 물품도 안심하고 물품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보관이사 시 보관이 어려웠던 귀중품이나 그림, 악기, 의류나 침구류 등도 쾌적한 환경에서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보안도 철저하다. 개별 잠금장치를 통해 보관 물품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출입이 가능하다. 개별창고마다 부여된 비밀번호가 있어야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하며 건물 내·외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성을 더한다.

한편, 고급형 셀프스토리지 산업의 선두주자인 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는 양재, 분당, 가산 3개 지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접근성이 뛰어나 방문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보관 고객들이 많고 재방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각 지점들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엑스트라스페이스 콜 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인력들이 이용 가능한 위치, 스토리지 크기, 견적 및 각종 프로모션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월 한 달 간 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엑스트라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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