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불황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진해운이 30년 만기의 신종자본증권 2,200억 원을 발행했습니다.한진해운은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이같은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으며 이를 대한항공이 모두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증권 발행으로 생긴 자금으로 기존에 대한항공에서 빌린 돈을 갚는데 쓸 계획이라며 돈을 빌리면서 담보로 잡혔던 영국 런던에 있는 사옥과 자기 주식, 상표권 등을 되찾게 됐다고 전했습니다.이로써 한진해운은 지난해 말 847%에 이르던 부채비율을 640%로 떨어뜨렸고 되찾은 자산을 활용해 3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한진해운은 지난 2013년 12월 재무구조 개선안을 내놓은 이후 지금까지 2조3천억 원이 넘는 재무구조 개선 성과가 있었다며 이행률 11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효리 근황, 홀터탑 입고 풍만 볼륨감 과시 "여전한 미모"ㆍ필리버스터 은수미 국회의원, 고문 후유증 시달려…폐렴에 장 절제 수술까지ㆍ정지민 "반할 수밖에 없는 공휘와 결혼"...두근두근ㆍ포스코 주식 쓸어담는 외국인…주가 전망은?ㆍ묘족 차오루 "통통 튀네?"...이런 댄스 처음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