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흔들렸습니다.신흥국 증시의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는 원인과 전망을 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기자>아시아 증시 폭락의 배경으로는 중국경기 둔화 우려감에 유가하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한국경제TV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중국의 경기둔화가 유가하락을 불러오고 이로 인해 중동 재정수입이 악화된 것이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 시장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특히 국내 증시는 홍콩H지수가 장중 8천선 밑으로 떨어진 부분도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미쳤습니다.<인터뷰>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특이한 부분은 홍콩H지수가 8천밑으로 내려가니까 특히 우리나라는 (H지수에)ELS를 많이 걸었거든요 그에 따른 심리적인 부분들이 한꺼번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합니다."리서치 센터장들은 당분간 신흥시장에서 자금 이탈 추세가 바뀌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인터뷰>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전세계 대형 펀드 같은 경우도 자신들 모델에 안좋은 변수가 추가로 들어가다보니 안전자상 선호현상이 더 커지고 있는 것이죠 세계적으로 보면 변동성이 큰 이머징 마켓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도 더 커지고 있고…"코스피 지수 지지선으로는 1,800~1,820선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또, 다음 달부터는 중국 춘절을 앞두고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는 만큼 수급도 일정부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인터뷰>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1,800포인트에서는 쉽게 뚫리지는 않을 것 같고요. 2월달 되면 진정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다만 외국인의 이 탈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잇따르는 변동성에 선진국 증시와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의 자금이 이동이 지속되면서 신흥국과 선진국간 증시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라디오스타` 이엘, 터질듯한 비키니 자태보니…황해 노출보다 더?ㆍ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후배의 고통, ‘30분 폭행’을 아시나요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집밥 백선생 윤상 부인 심혜진, 보고도 믿기 힘든 몸매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