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식재료 유통 계열사 삼립GFS가 햄버거전문점 버거킹에 식재료와 판촉물 등을 공급한다.

삼립GFS는 전국 250개 버거킹 매장에 냉장, 냉동, 상온 등 주요 식재료와 매장용품, 판촉물 운송 등 포괄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물류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삼립GFS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000개 매장에 식재료 등을 공급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립GFS 관계자는 “지난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물류 계약을 맺는 등 계열사 매장이 아닌 곳들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2020년까지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