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건강ㆍ젊음 찾기, ‘공진단’으로 시작
[이선영 기자] 새해가 밝았다. 이맘때면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올해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출근 전에 영어학원에서 공부도 하고 내친김에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자격증에도 도전해 보고…. 새해는 늘 그렇듯 새로운 의욕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새해라고 희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1년의 희망과 함께 1년만큼의 나이가 덧붙는다. 거칠어진 피부, 눈가의 주름살, 하얗게 돋아나는 흰머리는 물론 몸도 예전 같지 않다. 매 순간마다 나이 들어감을 느끼며 ‘세월을 붙잡을 수 없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한다.

미국에서는 소위 청춘 비즈니스가 각광받고 있다.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미국인의 평균수명은 77세. 지난 1900년 47세에서 10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평균수명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한 가지 욕구를 생겨나게 한다.

바로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심이다. 진시황이 그랬던 것처럼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본능이 현대 과학기술과 맞물려 유망한 비즈니스로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미국으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국내 상황 역시 별반 다를 게 없다.

사회적으로 여유가 생긴 50~60대 중장년층, 일명 ‘베이비붐 세대’들은 한살이라도 젊어 보이고 건강해 질 수 있다면 기꺼이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 요즘은 젊은 세대들 역시 일찌감치 건강과 노화방지에 관심을 기울이며 새로운 소비층으로 속속 합류하고 있다.

더욱이 매년 새해가 시작되는 요즘 같은 시기엔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를 다짐하며 건강, 젊음 찾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겨울철은 추운 날씨 탓에 혈관이 수축되고 신체 활동량도 부족해져 건강 및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계절이다.

이에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유지하도록 평소 각별하게 신경 쓰는 것에 필요하다. 하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의 경우엔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약 등을 통해 건강과 젊음을 찾으려는 사람도 많다. 그 중에서도 ‘공진단’은 체질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함은 물론 면역력 강화, 질병예방, 기력회복 등에 뛰어난 효과가 알려지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공진단은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졌던 처방이다. 동의보감에도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더라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해 신수(腎水)를 오르게 하고 심화(心火)를 내리게 하므로 백병(百柄)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16대손 허종한의원(내분비계 전문) 허종 원장은 “공진단은 본래 체질이 극도로 허약하거나 사업상 엄청난 에너지를 단시간에 꾸준히 쏟는 분, 수험생이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기력이 허해진 어르신들께 매우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분들이 공진단을 복용하면 기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양기를 돕고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등의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며 “다만 보통 공진단이 고혈압이나 몸에 열이 있는 분들은 안 먹는 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진단 속 녹용은 단순히 몸에 열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약효를 전반적으로 골고루 몸에 보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향도 개규라 하여 ‘구멍을 열어준다’ 즉, 강력한 혈액순환 기능을 가져 몸의 피로로 인한 고혈압은 공진단이 매우 좋은 처방이라는 것이다.

허 원장은 “공진단 구성성분 중 사향(麝香)은 몸의 막힌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며 정신을 맑게 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과 심장을 강하게 합니다. 다른 구성성분인 녹용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당귀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혈액을 보강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수유는 골수를 보강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합니다. 따라서 꾸준히 복용하면 기혈순환 촉진, 체력과 면역력강화, 피로회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새해맞이 건강ㆍ젊음 찾기, ‘공진단’으로 시작
하지만 그 옛날 황실에 바치던 ‘황제의 보약’ 공진단은 이 시대에도 귀한 보약이다. 사실 공진단은 워낙 구하기 어렵고 귀한 사향이 들어있어 고가에 속한다. 이에 CEO들이나 고위 공무원 등이 즐겨 찾는 보약으로 한 때는 공진단이 뇌물로 사용되었을 정도다.

이에 처방 비용이 높은 만큼 효과가 뛰어난 공진단은 매우 좋은 약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엔 비용 부담으로 큰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허종한의원에선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효능은 그에 못지않은 ‘경옥공진단’을 만들어 처방 하고 있어 인기다.

경옥공진단은 경옥고와 공진단을 합한 처방이다. 경옥고는 매일 한 숟가락씩 먹으면 수명이 하루씩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엔 ‘정(精)을 채우고 수(髓)를 보하며 모발을 검게 하고 치아를 나게 하며 만신(萬神)이 구족(俱足)하여 백병을 제거한다고 되어 있다.

허종원장은 “경옥공진단은 원방공진단에서 사향을 빼고 침향을 넣어 최대한 공진단의 효능을 누락시키지 않고 경옥고의 효능을 더한 것입니다. 시중에 많은 경옥고와 공진단이 있지만 한의사의 입장에서 좀 더 좋은 처방을 드리고 싶어 만들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진단에 비해서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덜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사향의 효능과 비교를 하면 불가하지만 내원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경옥공진단 처방을 받으시고 효과가 너무 좋다고 재 처방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렇게 공진단이 대중화되고 효능이 알려지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제품들도 다수 판매되고 있다. 물론 좋은 약을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유통되는 공진단 중에는 가짜 공진단도 많다고 하니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허 원장은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선물이나 가족 보약 등으로 공진단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공진단은 대부분 불법 유통된 사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복용 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진단을 구매할 땐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보약인 만큼 보다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배합해 만드는데 이때 사용되는 재료들이 식약청 등의 심의를 거친 최상품인지, 어떤 공정과정을 거치는 지 따져봐야 한다.

허종한의원은 식약청 등의 심의를 거친 최상품 약재를 공기로 약재를 분쇄하는 ‘에어밀 제환방식’을 활용하고 저온 숙성단계를 거치는 등 전통 ‘원방공진단 제조과정’을 그대로 고수, 수기로 만들어 다른 한의원에 납품할 정도로 흡수율과 효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허종원장은 “공진단은 피로에 지친 현대인 모두에게 필요한 약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공진단은 탈모약과 함께 처방되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의 탈모는 단순히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체력 고갈과 저하로 나타나기 때문에 본원의 모내기탕과 같이 드시기 편하고 체력을 유지하는 데 아주 유용한 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공진단, 경옥공진단 적응증 알코올성 간 질환이나 잦은 음주, 스트레스로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이나 병에 잘 걸리는 체질/ 중풍, 대상포진, 대수술, 큰 병 등으로 쇠약해졌을 때/ 여성의 부인병과 갱년기증후군/ 정신적 육체적 과로와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만성피로 증후군/ 남성의 정력 부족과 여성의 성기능 감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소모성 질환/ 혈액순환 장애로 몸이 무겁고 가라앉으며, 팔다리에 쥐가 나고 저림 증상이 있는 사람/ 심인성으로 인한 심계, 불안, 두통, 불면증, 우울증이 있는 사람/ 성장발육부진으로 키가 잘 안 크는 어린이/ 노화로 체력과 면역력, 기억력이 저하된 노인/ 안면이 창백하고 허리와 다리가 시리거나 시큰거리며 눈이 어두운 사람/ 정신적 중압감이 크고 늘 피로에 지치기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등

공진단, 경옥공진단 활용​ 노화방지와 질병예방/ 집중력 강화, 기억력 증진, 두뇌 총명/ 동맥경화증,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 만성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호흡기계 질환/ 잦은 감기, 구내염과 구순염, 만성 인후염 등 면역력 저하증/ 만성 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비만 허약자/ 난치성 주부습진 등

한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허종한의원 허종 원장은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의 16대 손으로 원전의사학을 전공해 고전에 능하며 공진단 및 경옥공진단뿐만 아니라 탈모, 남성, 부인, 소아, 중풍, 비염, 아토피, 당뇨, 고혈압 등 각종 내분비계 질환 및 보양, 해독 등의 뛰어난 치료 효과로 명성이 높다. 특히 최근엔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가전비방을 바탕으로 10여년의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개발한 모내기 치료법으로 안전하면서도 놀라운 탈모 개선 효과를 보여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출처: 영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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