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지금 세계는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Q > 北 수소폭탄 실험 소식…테일 리스크올해 연초부터 중국증시 급락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등 연일 악재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론과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일 북한이 실험한 수소폭탄은 핵융합 폭탄으로 강도가 가장 강해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해석된다.Q > 테일 리스크, 정규분포상 양 꼬리 해당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은 국내 금융 및 증권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해 전일 국내 시장참여자들은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며 증시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또한 국제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비중이 축소되고 있어 국내 증권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다만, 전일 하루의 모습으로 파악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향후 흐름에 따라 금융시장의 모습은 변할 수 있다.Q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엔 정신…안보리 규정 위반"전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소식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의 정신과 안보리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즉각 반응을 보였다. 아베 신조 총리 또한 종전과 달리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중국은 사전 통보없이 실험이 진행된 것에 분노했다. 이러한 해외반응을 고려한다면 향후 북한에 대한 제재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Q > 지정학적 위험, 선진국 주가 1%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소식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험자산 선호(resort to risk)에서 안전자산 선호(flight to quality)로 바뀌면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주가는 평균 1% 정도 하락했다. 이로 인해 달러인덱스가 소폭 하락했으며,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발생한 안전통화가 엔화에 집중될 시 엔화강세가 발생하고 아베노믹스가 무력화된다. 또한 안전통화의 저주에 걸려있는 엔화로 인해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금에 안전통화 심리가 유입되었다.Q > 국제평가사, 위기 후 신평가 기준 적용세계 3대 국제평가사는 위기 이후 신평가 기준(지정학적, 거시경제, 재무, 산업위험)을 적용하기 때문에 신평가를 기준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문제를 이야기하면 안 된다. 국내는 재정 및 외화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신용등급이 상승할 수 있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문제는 신용평가사 및 벤치마크 지수를 양분시켜 바라볼 필요가 있다.Q > IS, 극약 참수…문화재 파괴로 존재최근 IS는 극악 참수 및 문화재 파괴로 국제적 관심을 끌어모아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시각으로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을 해석해본다면 현재 북한은 국제적 고립으로 인해 외화조달이 차단된 상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은 것이라고 판단된다. 북한은 과거에도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아 원조를 이끌어냈기 때문에 수소폭탄 실험에 대해 공개한 것이다.Q > 김정은 체제 후 1% 내외 낮은 성장률현재 북한은 김정은 체제 이후 1% 내외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방 및 시장경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해 과도기 혼란을 겪고 있다. 또한 소득 불균등 심화로 블랙마켓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부계층 이반이 가속화되고 있다.Q > 지정학적 위험증가, 경제에 부담될 듯지정학적 위험의 증가는 경제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경보체제를 활용하고 사전감시 기능을 확보해야 한다. 북한의 수소폭탄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인접국 모두에 해당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글로벌 공조체제 구축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국내는 내부적으로 화합 및 통합을 신속히 이끌어내야 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6시~08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밤 클라라, 전신 망사 시스루 입은 모습 보니 `헉`ㆍ조선 빅3 지난해 적자 8조원 달해…사상 최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브렌트유 35달러 붕괴…11년여만에 최저치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