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우 변호사님, 사람을 죽이셨어요?"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남궁민의 계략으로 인해 살인자 누명을 쓰고 경찰에 쫓기는 모습으로 응축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7회 분은 시청률 18.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극중 진우(유승호)는 잠적했던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호사 준비를 비롯해 아버지 재혁(전광렬)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한 여러 증거들을 수집하며 칼을 갈아온 상황. 진우는 한 노인에게서 재혁이 새벽부터 자신의 동네를 정신없이 배회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재혁의 알리바이 증명해 줄 천군마마와도 같은 증인을 찾은 진우는 "이번엔 아빠 무죄 꼭 밝힐거야"라고 기쁜 심경을 드러내며,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법원에 재심을 신청,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진우를 살인자로까지 몰고 간 배후가 규만(남궁민)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앞서 규만은 재혁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워 천인공노한 범죄자로 만들었던 장본인. 진우가 자신의 4년 전 살인 사건을 다시금 들쑤시는데 이어 과거 위증을 한 전주댁까지 찾아냈다는 소식을 접한 규만이 초조한 나머지 전주댁을 살해하라고 석주일(이원종)에게 지시했던 것. 시청자들은 "남궁민 진짜 악역 역할 잘 하는 듯", "스토리가 근데 살짝 산으로 간다", "어제 시청률 18.1%던데 곧 20%되겠다", "연말에 유승호 상 좀 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 8회는 7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소현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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