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출신 김효석 박사, 대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다
[김희운 기자] 쇼호스트 시절 연매출 1,36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15년간 쇼호스트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김효석 박사가 지난 1월 1일 대전 KBS 아침마당에서 ‘행복해지는 소통법’ 강의를 통해 “2016년 새해에는 행복한 을의 반란을 만들자”고 전했다.

김박사는 세일즈맨 시절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했고 그 경험이 쇼호스트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지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통강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강의에서 그는 “역사는 甲(갑)이 되고자하는 乙(을)의 혁명입니다. 누구나 갑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을에서 출발한 갑만이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갑이 되었어도 을처럼 대화하는 사람만이 늘 존경받는 갑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효석 박사는 아웃사이더 출신, 즉 을에서 출발했다. 비강남권에 살다가 강남 8학군으로 전학을 와서 고난을 겪었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부모님 없이 친척 집을 전전했으며, 첫 직장도 남들이 꺼려하는 보험 영업사원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당당히 갑의 인생을 살고 있다. 대학교수 10년, 박사학위는 물론 서울 강남에 가장 오래된 쇼호스트 학원을 경영하며 전문제자 강사도 수백 명을 배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박사는 늘 을처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이에 그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한편 김효석 박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쇼호스트 아카데미를 제자 쇼호스트의 이름을 넣어 학원명을 변경, 동업형식의 학원 체계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출처: 대전 KBS '아침마당'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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